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강행을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
교도통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참가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했더라도 경기시간 기준 6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출전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유도 등 상대선수와 밀접접촉이 불가피한 종목의 경우 경기 후에도 PCR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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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감염자는 잠복기에 음성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조직위가 밀접접촉자의 경기출전을 허락할 경우 올림픽 참가선수들 사이에서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올림픽 참가선수들은 선수촌내서 공동체 생활을 한다.
일각에서 “선수들 사이에서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조직위는 잡아내지 못할 것”, “조직위가 올림픽 강행을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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