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1위’ 노박 조코비치(34, 세르비아)가 도쿄올림픽 참가를 선언했다.
조코비치는 16일 자신의 SNS에 “도쿄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 자부심을 갖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가 US오픈까지 우승하면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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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더 나아가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한 ‘골든 그랜드슬램’까지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리엄스 등 스타들이 줄줄이 출전포기 선언을 했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합류로 도쿄올림픽 테니스의 흥행 가능성이 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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