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안성현, 결혼 4년만에 쌍둥이 임신 ‘경사’..정려원→이정현까지 “축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7.16 15: 26

배우 성유리, 프로골퍼 안성현 부부가 결혼 4년여 만에 예비부모가 됐다. 성유리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것.
성유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쌍둥이를 임신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모두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됐어요”라고 했다.
이어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와 주었어요.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답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들을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어요. 참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 그리고 태명은 사랑이, 행복이로 지었어요.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금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성유리가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핑클 멤버 중 가장 먼저 엄마가 된다. 성유리는 2017년 5월 안성현과 4년여의 열애 끝에 극비리에 결혼했다.
이후 성유리는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해 결혼 후 일상을 공개하고 JTBC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또한 SNS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기도. 최근에는 화장품 CEO로 변신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던 성유리는 결혼 4년여 만에 임신, 그것도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더 큰 경사를 맞았다.
성유리는 지난달 절친인 배우 한지혜의 베이비샤워에 참석하기도 하고, 남편 안성현과 고심해서 고른 아기옷을 선물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성유리도 임신 중으로 엄마가 될 준비 중이었다.
결혼 4년여 만에 전한 임신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정려원은 “너무 너무 너무 축하해”, 이시원은 “와 언니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사랑이 행복이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세상으로 나오렴”, 진태현은 “와우 너무 축하해. 건강 잘 챙겨 유리야 완전 기쁘다”라고 축하했다.
이정현도 “넘넘 추카해~~둥둥이들~~”, 전인화는 “넘넘 축하축하~ 너무 설레고 기대되는 사랑이와 행복이”, 최여진은 “우왕~~~언니 축하해용. 언니,형부닮아서 엄청난 아가들 나올듯요~~더운여름 건강 잘챙겨요”, 양정원은 “꺅 너무 축하드려요!축복받은 아름다운 미모 판박이 아가  기대되어요 예쁜 생각 많이 하고 꼭 건강챙기세요”라고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kangsj@osen.co.kr
[사진] 에스엘이엔티 제공, 성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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