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호텔 도시락 못지 않은 화려한 도시락으로 요리 금손 면모를 보여줬다.
박지연은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도시락 컨디션이 좋길래 도시락 싸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도시어부’를 봤는데 이덕화 선생님께서 ‘도시어부’가 삶의 활력소가 되어 피디님께 감사하다고 하셨다. 나도 막 화려하지도 맛이 있지는 않지만 요리할때가 나의 삶의 활력소인 것 같다 도시락을 창피하지 않아주는 남편께 감사를”이라고 이수근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지연이 만든 도시락이 놓여있다. 오징어볶음부터 계란말이, 김치콩나물국, 버섯볶음, 미역줄기볶음, 잡채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정갈하게 도시락에 담았다.
호텔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깔끔하고 영양 가득한 반찬으로 담아 눈길을 끈다.
한편 이수근, 박지연은 12살차 부부로 2008년 결혼해 그해 큰아들 태준 군을, 2010년 둘째 아들 태서 군을 품에 안았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