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먹고 공치리' 이경규, "이승기 스윙은 예쁜데 공은 안 맞아..묘한 매력 기대"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16 16: 04

 개그맨 이경규가 이승기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오늘(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SBS 새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이하 '편먹고 공치리')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된 가운데, 안재철 PD와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 유현주 프로가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다른 골프 예능과 '편먹고 공치리'의 차별점에 대해 "뛰어난 영상이 장난 아니다"면서 "시원한 골프 스윙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아시아 최고의 미녀 골퍼 유 프로의 샷은 보시면 보관하셔야 한다. 이승기의 스윙도 정말 멋있다. 예쁘다. 근데 공이 안 맞는다. 묘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편먹고 공치리' 이승기 또한 "'왜 저 스윙을 가지고 공을 못칠까?' 싶으실 거다"며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편먹고 공치리'를 통해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도전한 이승엽은 "골프와 야구 중 어떤 게 더 어려웠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골프가 더 어렵다. 골프는 내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방법을 잘 몰랐다. 어렵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밌게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SBS '편먹고 공치리(072)'는 오늘(16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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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편먹고 공치리(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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