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박성광 “결혼, 좋기만 할 수 없어”…빽가 “잠자리 많이 안 해서”(‘컬투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7.16 18: 12

개그맨 박성광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박성광이 출격했으며 ‘손해사정사’ 코너 게스트로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지난해 결혼 후 달달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박성광에게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박성광은 “결혼을 하면 단점이 보이게 된다.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항상 좋기만 할 수는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에 김태균은 “배우자에 대한 게 아니라 한동안은 결혼했다는 사실이 적응이 안 되었다. 초기에는 본가에 가서 잘 때도 있었다”라고 말했고 박성광 또한 “아침에 잠자고 일어나서 ‘어?’ 하고 놀랄 때도 있다”라고 첨언했다.
이를 듣던 빽가는 “그럼 결혼 전에 잠자리를 많이 안 하셨나보다”라고 말해 김태균, 박성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반응에 빽가는 더욱 당황하여 “그런 의미가 아니다. 눈 떴을 때 놀랐다고 하지 않았냐. 결혼을 약속했으면 잠자리를 (함께) 할 수 있지 않냐. 진짜 자고 일어나는 것 말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라고 빠르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빽가의 반응이 재밌다는 듯 김태균은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 건데 왜 얼굴이 빨개진 것이냐”라고 장난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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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성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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