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이어 ‘뮤직뱅크’ 1위도 유지했다.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7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넥스트 레벨’의 에스파를 꺾고 어나더 클라스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Butter’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뒤 최신 차트(7월 17일 자)까지 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에 발표한 신곡 ‘Permission to Dance’ 역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원조 국민 남동생’ 이지훈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신곡 ‘타임리스’를 들고 컴백했다. 그는 “수빈과 아린이 태어나기 전 데뷔했다. 지금까지 노래 부를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기념하고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뮤직뱅크’에 나오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DAY6 (Even of Day)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수록곡 ‘역대급 (WALK)’으로 귀호강 무대 포문을 열었고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로 다채롭게 듣는 재미를 높였다. 특히 멤버 도운은 드럼 스틱으로 귀를 후비는 엔딩 포즈로, 원필은 화살을 날리는 엔딩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 BDC, BXK, 동키즈, 드리핀, 킹덤, NIA, OMEGA X, SF9, 강하루, 문종업, 사이로, 신미래, 아웃렛, 전소연, 핑크판타지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