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김나영이 김구라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서는 조윤희의 솔로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아는 조윤희와 놀이터에 나가 놀았다. 로아는 그네를 타다가 뒤로 넘어졌고 울음을 터뜨리려고 했다. 조윤희는 침착하게 대처했고 로아는 다시 그네타기에 열중했다. 영상을 본 김현숙은 “대처를 정말 잘 했다. 아이들은 별일이 아니라도 어른들이 호들갑을 떨면 불안감에 휩싸인다. 아무렇지 않은듯 대응하는게 좋다”고 육아팁을 전수했다.
로아는 동네 친구들과 금방 친해졌다. 초등학생들한테는 “언니들 나도 같이 놀면 안돼?” 라며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놀이를 주도하기까지 했다. 김구라는 “생일파티때 룸을 큰 거 빌려야겠다”며 로아의 성격을 칭찬했다.
조윤희는 “적극적인 로아가 부럽다. 어렸을때 용기가 없어서 쑥스러워서 못 했는데 누구한테든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자기 의견을 거침없이 이야기 하고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하고싶은 대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채림은 “로아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밝게 큰 건 엄마의 노력”이라며 조윤희를 칭찬했다.

김나영은 화사한 조윤희 모녀를 보고 “이 집만 카메라가 조금 다른 게 간 것 같지 않냐”며 장난스레 질투를 표했다. 김구라는 “그런 피해의식을 버리라”고 말했다.
조윤희 모녀는 아이스크림을 다정하게 나눠먹고 집에 돌아왔다. 조윤희는 저녁준비를 했고 로아는 홀로 놀이를 시작했다. 카메라맨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친화력을 뽐냈고 카메라 앞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시간을 보냈다.
영상을 보던 김현숙은 김구라에게 “좋지 않아요? 동현이가 24살이지만 동현이 옛날 생각도 나고..”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맞다”고 답했다. 김나영은 “둘째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냐”기습 질문했다. 이에 김현숙은 “둘째 가능성 있다. 예전에 정자왕이지 않았냐.”며 놀렸다. 김구라는 체념한듯 “그래요.. 알았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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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새 예능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