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마리아, 포천 명태회막국수에 감탄 "거친 면 너무 좋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6 20: 20

마리아가 명태회막국수의 맛에 푹 빠졌다. 
16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마리아와 식객 허영만이 함께 포천의 맛을 즐겼다. 
이날 '미스트롯2;의 글로벌 트로트 여신 마리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허영만은 "한국말을 잘 한다. 평소에 잘 먹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마리아는 "잘 먹는다. 피자 한 판은 혼자 먹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허영만과 마리아는 포천의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마리아는 "빨간걸 좋아한다"라며 명태회 막국수를 주문했다. 허영만은 "메밀이 뭔지 아나"라고 물었고 이에 마리아는 "메밀소바의 그 메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허영만은 "메밀은 찬 성질"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리아는 "성질이 뭔지 모르겠다. 아저씨 말 너무 어렵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허영만은 영어 단어까지 섞어서 설명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한국어는 어디서 배웠나"라고 물었다. 마리아는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사이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포천의 막국수를 즐겼다. 허영만은 "막국수가 냉면 같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리아는 동치미의 국물을 맛보고 입맛에 맞지 않아 깜짝 놀랐다. 
마리아는 명태회 막국수를 맛보고 감탄하며 맛있게 먹었다. 마리아는 "한국에서 좋아하는 음식이 정해져있다. 떡볶이, 김치 순두부찌개, 양평 선지 해장국이다. 근데 이번에 이 음식이 들어갔다. 명태회 막국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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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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