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이 딸 셜록이 방에서 쫓겨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인 김소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기방에서 같이 자려고 했는데 요 며칠 격조했더니 또 쫓겨났다..엄마 나가고 아빠 들어오라고 엉엉 울어서(왜 우냐 왜왜 나랑 같이 좀 자면 어때서) 편하게 잘 수 있어 좋아해야 하는지 살짝 씁씁해야하는지 주말에 다시 인기 회복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영이 딸의 방에서 쫓겨나 혼자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소영은 딸과 같이 자고 싶었지만, 아빠 오상진만 원하는 셜록이 때문에 쫓겨났다며, 편해서 좋아해야하는지, 씁쓸해야하는지 헷갈리는 '웃픈'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했고, 2019년 첫 딸을 출산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방송을 비롯해 북카페와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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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