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리' 이승기·이승엽, 이경규·유현주에 승리…이승기 첫 버디→NEW 골프 예능 탄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7 09: 16

이승기, 이승엽이 이경규, 유현주 프로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골프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 유현주 프로가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첫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만만하게 큰 소리쳤던 것과는 달리 잦은 실수로 실력을 의심케 했다. 유현주 프로는 "나는 깜짝 놀랐다 첫 홀에서 졌다. 언제 돌아오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지금 돌아오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벙커가 감싸고 있는 3번 홀이 시작됐다. 이승엽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승엽은 시원한 샷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이승기가 도전했지만 아쉽게 벙커에 착지했다. 이경규는 앞서 있었던 실수를 만회하려고 했지만 또 다시 벙커로 떨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승기는 "선배님 왜 자꾸 저랑 같이 가시냐. 후배 사랑이 너무 하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승엽은 "구력 30년은 어디간 거냐. 모자 한 번 던지실 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현주 프로는 한 번에 버디찬스를 만들어냈다. 이경규는 "유프로 만세"를 외쳤다. 
유현주 프로와 이승엽이 버디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유현주 프로는 너무 짧아 파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신중하게 퍼팅을 쳤고 결국 첫 번째 버디를 기록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이경규는 "그게 뭔 짓이냐"라며 약올라했다. 이승기는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샷이었다"라고 감탄했다. 
이경규는 이마를 대며 "쳐라"라고 말했다. 앞서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은 버디 당 딱밤 한 대를 때리기로 약속했던 것. 이승엽은 "제가 때리면 아프다.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에 남다른 딱밤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까나리액젓 벌칙이 걸린 5번홀 경기가 시작됐다. 먼저 이승엽의 시원시원한 샷으로 시작됐다. 이승엽은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 유현주 프로도 감탄하며 "정말 잘 치신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내가 백돌이들의 희망이 되겠다"라며 도전했고 굿샷을 만들어내 목표한 곳에 공을 안착시켰다. 
이경규가 공을 치려는 순간 카트가 나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는 자칭 골프의 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또 한 번 망샷을 만들어 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현주 프로는 "우리 멀리건 주시면 안되냐"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제 멀리건을 드리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굴욕을 안겼다. 
다음 샷에서 이경규는 "내 별명이 우드리다"라며 공을 쳤고 드디어 한 방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유현주 프로와 이승엽도 바로 온그린했다. 이경규는 "이승기만 견제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승엽의 지도에 맞춰 훌륭한 샷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조금씩 풀린 모습을 보이며 다음 샷에서 온그린했지만 아쉽게 파로 마무리했다. 이승엽 역시 아깝게 파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이승기는 어프로치샷으로 버디에 도전했고 완벽하게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기는 "첫 버디"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유현주 프로는 아쉽게 버디에 실패했다. 
결국 이경규와 유현주 프로가 까나리액젓 벌칙을 하게 됐다. 이승엽은 "건배 한 번 하자"라고 제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승엽에게 "빨리 야구장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까나리액젓이 든 커피는 유현주 프로가 마셨고 "진짜 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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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골프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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