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진 베라티, 유로 우승 후 모델 여친과 초호화 결혼식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 주역 마르코 베라티가 모델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베라티가 유로 2020 우승 후 5일 만에 프랑스 파리서 모델 제시카 아이디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베라티의 결혼식은 5성급 럭셔리 호텔 드 크리용서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이자 이탈리아 출신의 가수인 카를라 브루니의 축가와 호화로운 만찬 속에 열렸다.

하객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베라티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인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전 PSG 동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탈리아 유로 2020 우승 멤버 살바토레 시리구 등이 참석했다.

베라티는 전 부인 라우라 사자라와 이혼한 지 불과 몇 달 만인 2019년 아이디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목격된 뒤 2년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베라티는 유로 2020서 부상에 시달리다 웨일스와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격해 결승전까지 5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이탈리아의 53년 만의 우승에 공헌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