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의 확언, "베일 다음 시즌 토트넘 계획에 없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17 10: 16

다음 시즌 가레스 베일의 모습은 런던에서 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17일(한국시간) 공식 기자 회견에서 "가레스 베일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친정팀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해서 20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명예 회복 가능성을 남겼다. 하지만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했다.

때마침 베일과 절친한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사령탑으로 다시 부임했다. 자연스럽게 그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누누 감독이 스리백이나 투톱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베일의 자리도 사라진다. 실제로 투톱을 사용하는 경우 케인-손흥민이 붙박이일 확률이 높다.
앞서 스페인 언론에서도 베일이 아마 다음 시즌은 레알에서 보낼 확률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누누 감독도 베일이 다음 시즌 토트넘 플랜에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다음 시즌 스쿼드 계획에 베일은 없다"라면서 토트넘 복귀설을 완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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