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제시 린가드(맨유)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손흥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아그본라허는 16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서 “토트넘은 허점을 파고들어 중앙으로 달릴 수 있는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며 “린가드가 토트넘에 오면 손흥민이나 루카스 모우라 같은 윙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영입해도 나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이 맨유가 해리 케인을 데려가면, 1억 파운드의 현금과 선수 2명을 원하는데 그중 1명이 린가드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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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올겨울 웨스트햄으로 임대돼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라 미래가 불투명하다.
린가드의 토트넘행은 케인의 맨유 이적이 성사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아그본라허는 “난 여전히 케인이 이적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