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농구, 평가전 5전 전승…올림픽 메달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17 17: 36

일본여자농구대표팀이 진지하게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17일 사이타마에서 개최된 ‘미쓰이 부동산컵 2021 국제친선전 5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94-59로 크게 이겼다. 일본은 올림픽을 앞두고 홈에서 가진 평가전을 5전 전승으로 마쳤다. 
일본은 포르투갈과 요코하마에서 치른 3경기서 3연승(69-47, 68-43, 67-58)을 거뒀다. 이후 일본은 15일 사이타마에서 유럽의 강호 벨기에를 84-7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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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랭킹 10위인 일본은 미국,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B조에 속해 최악의 대진을 받았다. A,B,C 3개 조 중 각조 2위까지 6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나머지 각조 3위 3팀 중 두 팀이 랭킹을 통해 8강에 합류한다. 
일본이 8강에 가려면 최소 나이지리아를 이겨야 한다. 일본여자농구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지만 현실적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도 메달획득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여자농구는 스페인, 세르비아, 캐나다와 함께 A조에 속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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