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전혜빈♥김경남, 윤주상에 이병준子 사실 숨기고 결혼 추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7 20: 16

전혜빈과 김경남이 결혼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식(전혜빈)과 한예슬(김경남)이 이철수(윤주상)에게 한돌세(이병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앞서 이철수는 이광식이 한예슬과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광식이 밀키트 팀장과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고 바람을 의심해 오봉자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철수는 오봉자에게 "광식이 야단 좀 쳐라. 당장 끝내라고 해라. 아닌 건 아닌거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광식은 "예슬이랑 결혼하기로 했다. 나 그래도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봉자(이보희)는 "나는 언제나 네 편이다. 근데 아버지가 그 사람 아들이라고 하면 결혼 허락 안 하실 것 같다.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가족관계가 망가지는 건 용납하지 않으실 거다"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한예슬에게 "내 아들이라고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은 "그렇게는 못 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하지 못하는 결혼식은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결혼식은 사진으로 보면 된다. 그 방법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돌세는 이광식을 만났다. 한돌세는 "만약에 가수를 못하면 백수다. 돈 한 푼 못 벌어올 수 있는데 지금 마음 끝까지 갈 수 있겠나. 자신 없으면 시작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식은 "나는 지금과 같을 거다. 돈은 누가 벌어와도 상관 없다. 가수 한예슬이 아니라 인간 한예슬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한돌세는 "넌 이제 내 며느리다. 형님에겐 내 아들이 아니라고 하자"라고 제안했다.
한예슬도 오봉자를 만나 사과했다. 오봉자는 "아껴주고 외롭게 하지 마라. 우리 넷이 얽힌 거 끝까지 모르셔야 한다"라며 "내 조카사위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광식은 이광남(홍은희)과 이광태(고원희)에게도 이철수가 알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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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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