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합동 결혼식 계획→윤주상이 숨겨둔 일기장 발견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7 21: 17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합동 결혼식을 계획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가 합동 결혼식을 계획한 가운데 이철수(윤주상)가 숨겨둔 일기장을 발견했다. 
이날 이광식과 이광태는 누가 먼저 결혼을 할 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광태는 "내년에 하면 배가 잔뜩 불러서 결혼할 거다"라며 "합동 결혼식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결국 이광식, 이광태는 합동 결혼식을 하기로 계획했다. 

이광식은 이광남에게 "언니도 같이 하자. 언니도 다시 사는 거니까 결혼은 해야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며 "걔네들이 나도 재혼인데 같이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게 말이 되냐. 같은 사람이랑 두 번 결혼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배변호는 "내가 생각이 짧았다.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이렇게 해야 어머님한테도 인정을 받을 것 같다. 어머님은 내가 이러다가 보따리 싸서 나갈 줄 아신다"라고 말했다. 지풍년은 "무슨 결혼을 또 하냐"라며 "내가 뭐하러 가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남은 "저희 둘이 가서 슬쩍하겠다. 어머님은 안 오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지풍년은 더 열 받아 하며 밥 숟갈을 내려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동시에 신접 살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광태는 허풍진의 지원으로 화려하게 살림을 구매했고 이에 비해 이광식은 중고가구로 살림을 채우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광식은 한돌세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한예슬과 함께 고군분투했다. 
이철수는 "광식이랑 광태 사는 게 너무 차이나서 그게 좀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광태는 폐물로 받은 반지와 목걸이를 들고 가족들에게 자랑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이철수의 방을 청소하다가 곰인형을 내다 버렸다. 이철수는 곰인형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쓰레기 하차장으로 달려갔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마침내 곰인형을 찾아냈고 곰인형 속에 이철수의 일기장이 들어있다는 걸 알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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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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