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도움에 도안 선취골’ 일본올림픽대표팀, 스페인과 1-1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17 21: 26

일본올림픽대표팀이 무적함대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은 17일 고베에서 개최된 ‘기린 챌린지컵’에서 스페인올림픽대표팀과 1-1로 비기면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마지막 실전을 마쳤다. 
4-2-3-1 포메이션의 일본은 하야시 다이치가 최전방에 서고 엔도 와타루, 구보 다케후사, 도안 리쓰, 소마 유키가 중원을 맡았다. 사카이 히로키, 이타쿠라 고, 요시다 마야, 하타테 레오,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수비진이었다. 골키퍼는 다니 고세이가 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은 스페인을 맞아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취골은 일본이 터트렸다. 전반 40분 구보(20, 헤타페)가 좌측면을 뚫은 뒤 낮은 패스를 내줬다. 쇄도하던 도안 (23, 빌레펠트)이 강력한 왼발슛을 때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스페인이 거센 반격을 펼쳤다. 후반 33분 하비 푸아도(23, 에스파뇰)가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를 면했다. 일본은 추가시간 다나카의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1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