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은혁 VS 누나 소라, 청소·설거지에 남매 갈등 폭발…"너랑 같이 살 사람 피곤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7 21: 41

은혁과 은혁의 누나 이소라의 갈등이 폭발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은혁의 누나가 대청소를 걸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은혁의 가족들은 설거지 내기를 걸고 고스톱 시합을 시작했다. 은혁 누나의 활약에 결국 은혁이 설거지를 하게 됐다. 은혁의 엄마는 "거의 은혁이가 진다. 누나가 좀 게임을 할 때 약게 한다. 거의 은혁이 질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은혁의 누나는 설거지 하는 은혁의 옆에 서서 잔소리를 시작했다. 은혁의 누나는 "동생이 반항을 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럴 때마다 힘으로 제압했다"라고 말했다. 은혁은 청소를 하면서 누나의 방까지 청소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은혁의 누나는 TV를 보고 있었고 누나는 "은혁이 잔소리가 너무 심해졌다"라고 티격태격 싸웠다.
이를 본 하희라는 "은혁씨는 바로 바로 하자는 거고 누나는 쌓아뒀다가 한꺼번에 하자는 거다"라며 "이번에 최수종씨가 다치고 보니까 다쳐도 설거지를 그때그때 하려고 하더라. 그러면 계속 움직여야 하니까 피곤하다. 좀 힘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의 누나는 "은혁이 잔소리가 심해졌다"라며 "너랑 같이 살 사람은 진짜 피곤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날 은혁과 은혁의 누나는 대청소 내기를 걸고 탁구 대결을 시작했다. 은혁은 "내가 갖고 있는 스킬과 스킬 정면승부를 하면 내가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은혁의 누나는 "내가 이겨서 오늘처럼 까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은혁과 은혁의 엄마, 은혁의 누나와 은혁의 아빠가 팀을 이뤄 탁구 경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은혁 아빠의 구멍 활약으로 은혁과 은혁의 엄마가 월등히 이기고 있었지만 은혁의 아빠는 순식간에 듀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국 은혁과 은혁의 엄마가 승리를 기록했다. 
결국 탁구에서 진 은혁의 누나는 대청소를 시작했고 은혁의 아빠는 미안한 마음에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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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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