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전진, 에릭x김동완 불화설 언급 "SNS 중독이 그렇게 무서운 거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18 06: 32

전진이 유쾌하게 에릭x김동완의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전진이 당시 불거졌던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근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자 앤디는 "최근 멤버들 간에 사이가 안 좋아서 제가 자리를 마련했다. 제가 그 일로 많이 힘들었다. 정말 별 거 아닌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터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진은 "나는 그때그때 그냥 푸는데 두 사람은 쌓아뒀던 거다. 그 자리에서 풀면 되는데 SNS에 그것도 의미심장하게 올려서 그렇다. SNS 중독이 그렇게 무서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앤디는 "이후에 서로 통화도 자주하고 사이가 좋다"고 덧붙였다. 
간미연은 "우리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싸울 일이 없었다. 그리고 매니저랑 사이가 좋지 않아서 단합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간미연은 1년 반 정도 됐다며 최근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너무 좋다. 둘이 하나가 된 거 같다"며 행복해했다. 이에 이수근은 "근데 왜 사람들은 헤어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간미연은 "대화가 부족해서인 거 같다.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이해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간미연의 말을 듣던 전진은 "저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었다. 저 역시 양말을 막 던지고 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칭찬을 들었다. 세탁기에 가까워졌다고.. 가끔씩 우쭈쭈 해준다"고 대답했다. 
이어 간미연은 라디오 DJ를 맡고 있다고 말했고 윤은혜와 앤디는 "DJ 정말 잘한다. 지금 목소리랑 톤이 완전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진이 간미연 평소 목소리와 라디오 톤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간미연에게 동료가 연기를 하면 느낌이 어때라고 궁금해했고 간미연은 "처음에는 쑥스러워서 숨어서 봤다. 그러다 너무 잘하니까 기특하고 대견했다. 은혜가 울 때 너무 예쁜 배우다. 주지훈이랑 키스신도 너무 예뻤다"고 대답했다..
이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앤디는 "신화가 숙소 시절 아침마다 했던 미션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기 앞에 앉아 있었다"라고 문제를 냈다.
전진은 전혀 모른다는 표정을 지었고 서장훈은 "아침에 무조건 일어나서 이수만 선생님 삐삐에 남긴다"라고 말했지만 이수만 선생님이 아니라는 말에 윤은혜가 "매니저한테 삐삐를 남겼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스페셜 MC로 참여한 하성운은 "우리는 규칙이 너무 많았다. 멤버들이 많고 서열이 없이 다 친했다"고 말했고 전진은 "니네 멤버들끼리 싸울 때 sns으로 싸우면 안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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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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