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한소희, 이열음 "前여친, 지금 만나" 견제에 "송강, 머리 묶고 하는 거 좋아해" 도발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8 00: 22

한소희와 이열음이 마주했다. 
17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윤설아(이열음)이 유나비와 마주했다. 
이날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그만하자"라며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미련이 남아 있었다. 박재언은 연락처와 헤어스타일까지 바꿨다. 박재언 역시 유나비에게 미련이 남아 있었고 박재언은 유나비의 작품 어시스턴트까지 자처해 두 사람은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 

윤설아는 박재언에게 전화를 했지만 박재언은 유나비와 함께 있어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파출소 갔던 날 미안하다. 너한테 그러면 안되는데"라며 "네 말이 맞다. 나 선 긋는 거. 인간은 그럴싸해보이는 지점을 넘으면 결국 뭣도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젠 좀 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어떻게 변할 거냐. 연애라도 할 거냐"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조금씩 달라질거다. 그러다보면 임자 만날지도 모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멀리서 응원하겠다. 이번엔 좀 진지해봐라"라고 말했다.
박재언과 유나비는 함께 금속 작업을 시작했다. 박재언은 "작업해보니까 어떠나 할 만 하나"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열심히 만들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네 작품 좋다. 이번 작업 기대된다"라고 용기를 줬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자신의 새 번호를 전달했다. 박재언은 "나 번호 바꿨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돌아서면서 묘한 미소를 보였다. 박재언은 윤설아의 부재중 통화를 확인했다. 그때 윤설아는 박재언과 유나비를 지켜보고 있었고 뒤늦게 온 박재언의 전화를 받았다. 윤설아는 "많이 바빴나"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작업하느라 바빴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밤새 작품에 매달렸고 교수로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박재언은 다른 여자들도 만나지 않고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나비는 '우리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그 국면 앞에서 묘한 평안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설아가 유나비와 마주했다. 윤설아는 누군가와 통화하며 머리를 짜를까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윤설아는 유나비 앞에 일부러 나비 문양이 그려진 지포라이터를 떨어뜨렸다. 윤설아는 유나비에게 "혹시 유나비씨냐. 재언이한테 들었다. 같은 과 친구라고 하더라"라며 "그냥 재언이 보고싶어서 왔다" 말했다. 유나비는 "박재언 보러 오셨나. 과제가 많아서 정신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윤설아는 일부러 유나비 앞에서 박재언과 통화했다. 유나비는 윤설아에게 "박재언과 무슨 사이시냐"라고 물었다. 윤설아는 "예전에 사겼던 사이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만나고 있고"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윤설아는 "재언이랑 친구인 거 맞냐"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친구 맞다"라고 말했다. 윤설아는 "다행이다. 내가 괜한 소리한 건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머리 그냥 두시라. 박재언은 머리 묶는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윤설아에 돌아서며 박재언이 좋아했던 묶은 머리를 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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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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