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머리 묶고 하는 거 좋아해"…'알고있지만' 한소희, 이열음 견제에 도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8 07: 02

한소희가 이열음에 날을 세웠다. 
17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가 박재언(송강)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윤설아(이열음)에 도발했다.  
이날 박재언은 윤설아의 연락을 받고 윤설아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갔다. 윤설아는 박재언을 보며 "무슨 일 있나"라며 "번호도 바꾸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박재언이 왜 이러나 싶다"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그냥 질려서 내 자신이"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작품 어시스트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유나비는 양도혁과 통화하며 "한 명도 지원 안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그때 박재언이 뒤에서 나타났다. 박재언은 "질투 난다. 넌 머리 묶는 게 더 잘 어울린다"라며 "너 언제까지 나 모른 척 할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계단에서 모른척한 건 너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효과가 있었네"라며 유나비의 머리를 쓰다듬고 "발표 잘해라"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홍서 갤러리 작품 설명회에 참석했다. 윤솔도 설명회에 참석했고 '결합'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윤솔은 설명회 중간에 들어온 서지완을 보며 미소를 보였다. 서지완은 목청껏 윤솔을 응원했다.
유나비의 발표가 시작됐다. 유나비는 발표를 하다가 관객석에 앉은 박재언을 보고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발표를 이어나갔다. 유나비는 앞서 하나 둘 결정되는 어시스트를 보며 긴장했다. 그때 유나비의 어시스턴트로 박재언이 손을 들었다. 유나비도 이를 허락했다. 하지만 그때 황진수도 손을 들었고 결국 유나비는 박재언을 포함한 두 명의 어시스턴트를 얻게 됐다.
박재언은 유나비를 보며 "머리 묶었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너 진짜 할 거냐. 솔직히 안해도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재밌을 것 같다. 아이디어도 좋고 금속을 하는 것도 좋다. 내가 도와주겠다 나랑 하기 싫냐"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싫은 건 아닌데 좀"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재언은 유나비와 황진수를 보며 "둘 다 밤에 시간 되냐. 금속 작업할 수 있는 곳을 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설아는 박재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박재언은 유나비와 함께 있었다. 박재언은 "영업을 안할 땐 내가 빌려서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이렇게까지 하는 줄 몰랐다.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아직 멀었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유나비는 또 다른 어시스턴트 황진수가 늦는다는 문자를 받았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맥주를 건넸다. 박재언은 "이렇게 얘기하는 거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며칠이나 됐다고 그러냐"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유나비는 학교에서 박재언을 기다리고 있는 윤설아와 마주했다. 윤설아는 자신이 박재언의 전 여자친구이며 지금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나비는 "머리 자르지 마라. 박재언이 머리 묶고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도발했고 자신은 묶은 머리를 풀어버렸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