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첼시 떠나 AC밀란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18 07: 40

 프랑스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34)가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다.
AC밀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지루와 계약했다. 등번호 9번을 달고 AC밀란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루는 지난 3년간의 첼시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탈리아 명가 AC밀란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 밀란 홈피.

그는 지난 시즌 첼시서 31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8경기에 불과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통산 119경기에 나서 39골을 기록,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럽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우승했다.
AC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서 라이벌 인터 밀란에 승점 12 뒤진 2위로 마감해 아쉬움을 삼켰다.
지루는 스웨덴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주전 경쟁을 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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