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성 페드리(19, 바르셀로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 공식 채널에 유로 2020에 참가한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페드리는 기존 6300만 파운드(약 992억 원)서 72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로 상승했다. 유로 2020서 활약상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8/202107180903777974_60f37068efbf8.jpg)
페드리는 유로 2020서 스페인의 전 경기(6경기)에 선발 출전해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4강행에 기여했다.
페드리는 최근 소속팀 바르사와 스페인 대표팀서 활약이 이어지며 몸값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1350만 파운드(약 213억 원)이던 몸값은 9개월 만에 5850만 파운드(약 922억 원)나 뛰었다.
페드리의 현재 몸값은 스페인 선수 중 1위다. 전 세계 중앙 미드필더 중 2위, 스페인 라리가서 뛰는 선수 중에서도 2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페드리는 유로 2020 참가에 이어 곧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에도 나선다. 스페인의 호성적을 이끈다면 또 한 번 몸값 상승이 예상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