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의 2020 도쿄 올림픽 3차전 상대인 온두라스가 독일과 평가전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독일의 요르단 토루나리가(헤르타 베를린)는 온두라스와 평가전서 인종차별 발언을 듣고 경기를 포기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온두라스축구협회는 독일의 오해라고 반박했다.
온두라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7일 일본 와카야마서 독일과 30분씩 3세트로 평가전을 가졌다. 문제는 3세트 종료 5분 전 발생했다. 토루나리가가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했다고 항의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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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계 독일 선수인 토루나리가는 인종차별 경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샬케서 열린 DFB 포칼서 팬들로부터 원숭이 소리에 시달렸다. 당시 토루나리가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난 바 있다.
온두라스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3차전 상대다.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서 맞붙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