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 그룹이 3쿠션 국내 여자 랭킹 1위 한지은(20, 성남)을 후원한다.
당구 전문 업체 '파이브앤식스'는 지난 15일 국내 여자 1위 한지은이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인터불고 WGP)'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인터불고 그룹(회장 김삼남)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한지은 후원식은 인터불고 WGP 대회가 열리고 있는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인터불고 그룹 김삼남 회장과 한지은, 대회 주최사 세계캐롬연맹(UMB)의 공식 마케팅사인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8/202107181121775819_60f3924a0af18.jpg)
한지은은 지난 2018년 뉴욕에서 열린 제니퍼심 오픈 당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꺾으며 이름을 알렸다. 또 2021 국토정중앙배에서는 여자 3쿠션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이번 인터불고 WGP에는 국내 선발전을 거쳐 본선에 출전한 한지은은 개인전 32강에서 이충복을 꺾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한지은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인터불고 그룹 김삼남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후원에 힘을 얻어 더욱 기량 향상에 매진하고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불고 그룹은 향후 1년 동안 한지은을 후원하며 한지은은 가슴에 인터불고 그룹 패치를 붙이고 모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