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12일째인 오늘(18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주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블랙 위도우'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203만 1078명을 동원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국내 개봉해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움직이기 충분했다.

'블랙 위도우'가 무더위 단번에 날리는 시원하고 짜릿한 리얼 액션으로 전 세계 극장가의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12일차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앞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200만 돌파 속도인 개봉 19일째보다 7일 빠른 수치로, 영화에 쏟아지는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실감하게 한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6%, 메가박스 평점 9.2점, 롯데시네마 평점 9.0점, 네이버 실관람객 9.1점 등 영화 실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룬 쾌거로 의의가 크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블랙 위도우'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담겨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특히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던 바. 또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1위를 탈환한 '블랙 위도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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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