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빈우가 바디 화보 사진과 함께 피나는 다이어트 과정을 낱낱이 밝혔다.
김빈우는 18일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빈우가 최근 촬영한 바디 화보 일명 바디 프로필 사진과 운동 전후 그의 '눈바디'가 담겼다. 군살 없는 바디 화보는 물론 확연한 변화를 보여주는 김빈우의 몸매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이날 잰 그의 실제 몸무게 54.25kg이 담긴 체중계 사진까지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빈우는 장문의 글로 바디 화보 사진과 변화 과정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021년 한해가 시작할 때 올해 나에게 했던 약속 중 하나가 꾸준히 운동하기였다"고 밝힌 그는 "처음부터 운동을 사랑하는사람은 아니었기에 뭔가 목표를 잡고 해야 지킬 것 같아서 저만의 바디화보를 찍을 계획을 세워 2월초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 운동시설이 문을 닫은 와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기초 체력과 근육량을 늘렸다는 그는 "한달 정도 운동하고 식단을 안하고 맘껏 먹었더니 59.7kg까지 찌는 것을 보고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라며 "6월 9일부터 탄수화물 X 닭가슴살 +고구마식단 2주. 이게 죽음"이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김빈우는 "진짜 열심히 운동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근데 식사량 줄이기 시작하면서 저녁을 안 먹고 저녁을 안먹기 위해 아이들 밥만 차려주고 방에 들어가 있고 배고픔을 참아야 하고 배고픈 상황에서 운동을 해야 하고 또 육아를 해야하는 게"라며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앞이 캄캄함을 맛 보았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제 바디화보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는 김빈우는 "지금은 너무 즐겁게 운동하고 있고 또 먹고싶은 것도 조절해서 잘 먹는다.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 다음날 조절하면서"라며 "건강하게 내몸 유지하면서 사진은 곧 또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2015년 1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과 결혼 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다양한 예능과 SNS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빈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