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무관중이면 누굴 위한 올림픽? 진지하게 검토했으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18 14: 40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가 유관중 가능성에 반색했다.
개막이 코앞인 2020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그러나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확산 사태가 나아질 경우 유관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인 요시다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국민들의 세금이 많이 들어간 올림픽을 보러 갈 수 없다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올림픽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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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올림픽 개최만으로도 감사해야 하지만, (유관중 경기를) 진지하게 검토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는 팬들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 우리는 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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