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안양의 무패행진에 쐐기를 박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1라운드 FC안양과 원정경기서 박인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9승 4무 8패 승점 31점으로 부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5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10승 6무 5패 승점 3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가 얻은 페널티킥을 박진섭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전은 더욱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안양은 후반 36분 정준연이 만회골을 기록, 1-1로 균형을 맞췄다.
대전은 기어코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이현식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박인혁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득점, 2-1로 리드했다.
결국 대전은 안양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