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 위해 토트넘 훈련 복귀 안할 것"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19 05: 09

"해리 케인, 이적 위해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 복귀 안할 것".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은 케인이 이적하기 위해 팀 훈련 복귀를 거절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유로2020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케인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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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차출 전 팀 이적을 암시했다. 케인은 "이적관련된 것은 유로 2020을 마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현재 그 결정이 이뤄져야 할 순간이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산투 감독은 케인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산투 감독은 "케인은 우리 선수다. 그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케인에게 지금은 에너지를 회복하고 쉬어야 할 때”라면서 “그가 돌아오면 우리는 얘기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지금 케인에게는 앞으로 다가올 일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투 감독의 의지와는 다르게 케인은 이적을 추진하면서 토트넘 훈련에 복귀하지 않을 뜻을 동료들에게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일단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케인과 토트넘은 올 여름은 아니라고 서로 협의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상황은 다를 수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이 케인 이적을 계속 타진하고 있다./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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