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불가침에 호날두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때문".
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라커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타났다"면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신성불가침과 같은 곳에 호날두가 나타난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염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구단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호날두의 뉴스를 게시판에 붙여 놓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언제나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지난 10년 동안 바르셀로나는 괴롭힌 선수지만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붙였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무증상 감염이었지만 대표팀 뿐만 아니라 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동안 선수단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아스는 "자기 관리의 대명사인 호날두도 감염됐다. 모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아스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