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우새' 김희철 4표로 MVP 등극+환호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19 08: 24

김희철이 MVP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단합대회에서 MVP를 차지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실내에서 우산을 골프채로 삼아 골프 게임을 진행했다. 오민석은 연습 게임에서 10점을 얻어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기세를 이어 오민석이 실전 게임에 나섰지만 아쉽게 점수 근처에 가지 못했다. 이어 가수팀에서는 박군이 자신감 있게 나섰지만 너무 멀리쳤고 그 다음에 나선 탁재훈은 너무 짧게 쳤다.
이후 가수팀에서는 김희철이 자신감 없는 표정을 지었지만 4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배우팀에서는 김준호가 나섰지만 실패했고 가수팀 이상민 역시 점수판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실패했다.
이후 배우팀에서 최진혁이 당당하게 공을 쳤지만 점수판에 살짝 모자랐고 이어 가수팀에서는 김종국이 나섰지만 점수판 근처에서 공이 멈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팀에서는 임원희가 툭 친 공이 8점에 안착하는데 성공. 전세가 역전됐다. 마지막으로 1명이 부족한 가수팀 대표로 김희철이 다시 한번 나섰고 김희철은 6점을 얻어 총 10점으로 재역전해 승리를 거뒀다. 
이후 멤버들은 물싸대기 데시벨 게임을 시작했다. 최진혁이 김준호에게 먼저 물 공격을 했고 67 데시벨을 기록했다. 김준호는 "주먹으로 맞는 거 같다"고 말했지만 가수팀에서 김준호가 소리를 냈다며 재경기를 요청, 또다시 최진혁이 김준호 얼굴에 물을 던졌다. 처음보다 소리가 컸지만 오민석이 "잘못 눌렀다"며 미안해했다. 
이에 다시 게임이 시작됐고 최종 63 데시벨을 기록하며 배우팀은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후 가수팀에서는 이상민이 맞는 역, 김종국이 때리는 사람으로 등장, 이상민은 물싸대기를 맞기도 전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라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이 강력하게 물싸대기를 날렸지만 63데시벨.. 배우팀과 같았다. 이에 다시 재경기가 시작됐고 배우팀이 70 데시벨, 이상민 대신 김희철이 나선 가수팀은 56 데시벨로 배우팀이 승리를 거뒀다.
데시벨 경기가 끝난 후 릴레이 수영 경기가 시작됐다. 첫 번째로 탁재훈과 김희철이 대결을 펼쳤다. 탁재훈은 빠르게 질주했지만 김희철은 중간에 멈춰 허우적댔다. 이에 박군은 "안전요원하지 않았어?"라며 김희철의 모습에 실망했다. 
두 번째 주자로 임원희가 나섰고 박군은 김희철에게 "빨리 와라"며 다급하게 소리질렀다. 김종국은 "수영도 못하는데 왜 두 번하겠다는 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박군이 김희철이 벌린 간격을 좁혔고 이상민이 김준호를 거의 따라 잡았다. 4번 째 주자로 김종국과 최진혁이 나섰고 청바지를 입은 최진혁은 좀처럼 나아가지 못했고 김종국은 그틈에 간격을 크게 벌렸다. 
마지막으로 김희철과 오민석이 나섰다. 오민석은 폭풍 질주하며 앞서간 김희철을 따라잡는데 성공, 결국 배우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후 MVP 투표가 진행됐다. 김희철이 2표를 받은 김종국을 누르고 MVP에 등극, 황금 열쇠를 거머쥐며 "엄마"를 외치며 환호했다. 영상을 보던 김희철 母는 "아직 못 받았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존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평양냉면에 진심인 존박에게 서장훈은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존박은 "우선 달걀을 빼고 육수를 마신다. 그 다음 육수를 리필해 먹는다. 별 거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데 그 맛을 알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은 "냉면 CF를 거절했다고 하던데?"라며 궁금해했고 존박은 "제가 좋아하는 건 평양냉면인데.. 인스턴트 냉면 CF가 들어왔다. 그때는 뭔가 그걸 하면 내 자존심이 상하는 거 같아서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너무 후회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아파트 광고 하는 사람들이 다 그 아파트에 살지 않는다. 단독 주택에도 산다"고 말했고 존박도 "그러니까요"라며 아쉬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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