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에사 구본승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는 김민경을 위해 구본승이 있는 제주도로 향했다.
이날 네 사람은 배낚시 후 식사하러 이동, 김민경은 구본승과 함께 차를 타며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구본승은 “좀 더 놀다가라”고 했다. 이에 김민경은 “나랑 놀아줄 거에요?”라고 기대하자, 구본승은 “그럼, 어머니 모시고 제주도 와라”고 말해 김민경을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차로 이동하던 사이 구본승은 “내가 사랑하는 장소, 감동받을 준비해라”며 최애 플레이스를 공개, “민경이 온다길래 소개시켜주려한다”며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알고보니 한치를 좋아하는 민경이를 위해 이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 박미선은 “그 어떤 귀금속 보다 살아있는 한치는 최고”라고 감탄할 정도.
김민경은 “심장이 터질 것 같아 , 역시 구본승”이라며 “참 섬세하고 자상하다”며 또 한번 블랙홀같은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때, 박준형은 구본승에게 연애할 생각이 없는지 질문, 구본승은 “그런 생각 왔다갔다 한다”면서 “연애하고 싶다가도 누구를 만나서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다”며 40대 후반인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너무 행복하다기 보다 지금 혼자도 익숙하고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경에게 똑같이 질문, 김민경은 “누군가가 조금만 잘해줘도 확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라 말하면서자신에게 친절한 구본승에게 “왜 이렇게 잘 해주시냐”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 역시 “민경이 더 헷갈리겠다”고 말할 정도.
화제를 바꿔서, 박준형은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생일이 같디”면서 갑자기 동반 생일파티 계획까지 짰고, 박준형은 “스타와 팬의 만남인데 생일이 같다, 하늘이 맺어준 운명아니냐”며 설레발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일몰스팟에서 김민경은 구본승의 2집 테이프를 꺼내며 28년 찐팬 클라쓰로 구본승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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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