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개막도 하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뚫렸다.
남아공 올림픽위원회는 18일 “남아공 선수단 남자축구대표팀에서 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2명의 선수와 1명의 직원이 선수촌 검사에서 감염이 판명됐다. 3명은 격리용 호텔로 이동했다. 이들은 22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전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조직위원회는 17일 선수촌에서 감염자 3명이 나왔다고 발표했지만 국적과 종목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9/202107190710772810_60f4a781c3eaf.jpg)
문제는 감염자들과 밀접접촉한 다른 선수들이다. IOC는 경기 6시간 전 검사에서만 음성이 나오면 경기출전을 허락했다. 남아공 선수들 중 잠복기간이 있는 양성자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럴 경우 일본축구대표팀 선수들도 경기 중 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