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이 한가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치른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서 2-3으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스털링은 덴마크와 4강전에서 고의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는 논란에 시달렸다. 스털링의 플레이가 없었다면 잉글랜드의 결승진출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스털링은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0-1로 패하며 우승컵을 따내지 못했다. 그는 중요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유로2020 후 휴가를 얻은 스털링은 지난 시즌은 잊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스털링은 18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 편안한 복장의 스털링은 개인비행기 안에서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팬들은 “스털링은 푹 쉴 자격이 있다”, “어디로 날아가는 것이냐?”, “전용기라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