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산초가 14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맨유 입단을 확정짓는다”고 보도했다. 유로 2020을 마친 산초는 맨유 입단을 마무리 한 뒤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제이든 산초 영입이 공식적으로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내가 아는 바로는 서류 작업이나 사소한 사항들이 남았다. 곧 발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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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산초의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1160억 원)이었다. 이적 창구 시작 당시에는 1억 800만 파운드(1701억 원)까지 호가되었으나 3500만 파운드나 적은 선에서 이적이 마무리됐다. 맨체스티 시티 유스출신인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로 입단했다가 이번에 맨유로 입단하게 됐다.
맨유에서 뛴 웨인 루니는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뒤 산초 영입이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루니는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산초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라면서 "분명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큰 압박을 받을 것이다. 맨유에서 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맨유는 우승을 해야 한다. 솔샤르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단이 부담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