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개막도 하기 전에 코로나로 진통을 앓고 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머물던 남아공 축구선수 2명과 비디오분석관 직원 1명이 17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격리자들을 수용하는 호텔로 이동됐다.
남아공 팀매니저는 “우리 선수단에서 세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매일 체온과 코로나 검사를 체크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와 유감”이라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9/202107191457775274_60f514d562d84.jpg)
영국 BBC에 따르면 확진자들과 밀접접촉한 영국 선수 6명과 스태프 2명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의 럭키 코치 닐 파월 역시 도쿄 도착 후 가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도 트레이닝 캠프가 열리는 가고시마에 격리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림픽 선수단 외 언론 등 지원인력 중에서도 토요일 15명, 일요일에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