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 훈련 강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이 누누 산투 감독의 훈련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토트넘은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재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성과가 보이지 않았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이 후보였지만 계약에 실패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이 돌았지만 불발됐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 등과 협상도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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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의 선택은 산투 감독이었다. 포르투갈 출신인 산투 감독은 팀을 장악하기 위해 훈련 강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디 애슬레틱은 "무리뉴 감독 아래서 훈련 강도가 높지 않았다. 따라서 토트넘 선수 중 일부는 무리뉴 감독의 훈련에 대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적극적인 산투 감독은 팀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를 앞두고 웜업을 하는 상황도 굉장히 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친선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도 산투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훈련을 지시했고 친선 경기에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