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드라마도 뚫렸다..'미치지않고서야' 확진자 발생→5일만 촬영재개(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7.19 19: 05

 코로나19의 기세가 가요계와 예능계에 이어 드라마까지 손을 뻗쳤다.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촬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19일 OSEN 취재결과,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지 5일여만인 오는 20일 촬영을 재개한다. 
지난 15일 오후 스태프 중 한 명이 고열 증상을 호소한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등의 배우들을 포함해 전 스태프가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제작진 측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을 격리하고 촬영을 재개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측은 " "지난주 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인 즉시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배우 및 전 스태프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스태프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중입니다. 촬영은 금주 중 일부 재개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미치지 않고서야' 뿐만 아니라 가요계와 예능계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리더의 연애'에 출연 중인 김요한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함께 출연한 김구라와 박명수 등 검사를 받았다. '골때녀'의 한혜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뭉쳐야찬다2'의 이형택과 박태환 등도 추가 확진 판정으로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요계 역시도 안전하지 않았다. 장민호와 영탁 뿐만 아니라 비투비의 민혁도 추가적인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나 장민호와 영탁과 이민혁은 음성이었다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치지 않고서야' 촬영장에서도 음성이었다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확진자 발생 5일여만에 촬영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맹위를 떨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0시 신규 확진자는 1,252명으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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