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우결'서 신애와 '세족식'은 평생 꼬리표? "으휴, 괜히 해가지고" ('동상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0 04: 53

‘동상이몽2’에서 김구라가 세족식 장면에서 알렉스를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은 “날 사랑하면 다 할 수 있는 것, 10개다”면서 남편 정조국에게  세족식부터 정수리뽀뽀까지 제안, 그러면서 “내 머리 냄새까지 해줄 수 있냐”면서 “내 컴플렉스가 엄지발가락, 내 엄지발가락까지 사랑해주는 남자랑 결혼하는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세족식 자세로 발마시를 진행하자 알렉스와 신애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했던 달달한 세족식 영상이 나왔고김구라는 “아휴, 알렉스도 그걸 괜히 해가지고”라면서  “평생을 세족식하면 알렉스 나와 , 자의적으로 했냐고 극중에 한 건데”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육중완은 “365일 와이프데이가 있다”며  아내맞춤 라이프라고 말했다. 특히 아내가 마흔에 출산했는 그는 출산 후유증이 있다고 하자 이지혜도 “나도 첫째 때랑 또 달라, 너무 힘들다”며 공감, 육중완은 “아내도 못질을 잘하고 내가 요리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결혼 13년차인 배우 재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재희의 등장에 모두 “무려 13년차냐”며 깜짝, 아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친모와 성격이 잘 안 맞는다는 재희는 “엄마랑 잘 안 맞아 , 붙어있으면 싸운다”면서 “되도록이면 통화를 자주하고 용돈은 자주 보내드린다”고 했다.  
재희는 “결혼 초엔  색시가 아내 중간에서 중재해, 내가 혼났다”면서 “몇 년 지나니 오빠가 어머니랑 잘 안 맞는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도 “나랑 똑같네, 어머니와 티키타카로 싸우닌게 즐겁지 않냐”고 하자 이지혜는 “나중에 못 싸울 때 슬퍼질 것, 계실 때 잘 해라”며 일침, 김구라는 “그런 얘길 뭐 네가하냐, 나보다 10살 위냐”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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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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