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슴 속의..넣을 생각만" 정시아・박지윤・민혜연, 29금 토크 대환장(아수라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7.20 10: 03

 수위 없는 ‘마라맛 토크’로 화제를 몰고 있는 여자들의 은밀한 수다쇼, SBS FiL ‘아수라장’에 결혼 1년째의 풋풋한 새댁인 원더걸스 혜림이 게스트로 출격,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언니들’에게 깜짝 선물까지 선사한다. 하지만 혜림의 선물을 본 3MC는 ‘음흉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0일 방송될 ‘아수라장’에서는 3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이 ‘유부돌’ 혜림의 등장에 “진짜 인형 같으시다”며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어떻게 결혼하고 더 예뻐졌어요?”이라고 말하는 박지윤에게 혜림은 “친구가 같은 질문을 했는데, 신랑한테 사랑받아서 그런 거리고 했다가 욕 먹은 적이 있어요”라고 답했다. 혜림의 ‘닭살’ 대답에 3MC는 불만 가득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림은 3MC를 위해 ‘핵인싸’만을 위한 신박한 아이템들을 선물로 가져와 시선을 강탈했다. 이 중 보들보들한 촉감의 ‘만두 모양 말랑이’를 본 정시아는 “이거 약간...그...가슴 속의...”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정시아의 말을 알아들은 박지윤은 “조카가 있다면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이지만, 급하면...꼭 ‘짝수’로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둘의 명불허전 ‘29금 토크’에 민혜연은 “혜림 씨는 너무 순수하게 조카한테 선물해 주라는데, 우리는 어디다 넣을 생각만 하는 거냐”며 폭소했다.

이에 정시아는 “우린 이미 찌들었어요. 어쩔 수 없어요”라고 체념했고, 박지윤은 “저는 또 이 말랑이와 비슷한 걸 안다. 사지 말고 내 몸에서 찾는 것도 방법”이라며 자신의 팔뚝 살을 내밀어 ‘셀프 디스’를 완성했다.
풋풋한 새댁 혜림을 당황하게 한 ‘MC 언니들’의 브레이크 없는 29금 토크 열전은 이날 오후 11시 SBS FiL에서 방송되는 ‘TV판 맘카페’, 은밀하고 비밀스런 토크쇼 ‘아수라장’ 4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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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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