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나릴야 군몽콘켓이 ‘랑종'에서 보여준 자신의 연기에 몇 점을 주고 싶냐는 물음에 “10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답했다.
나릴야 군몽콘켓은 2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전체는 100점 만점에 100점 이상을 주고 싶은데 제 연기는 80점을 주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제작 노던크로스 GDH, 제공배급 쇼박스)은 신내림이 대물림 되는 태국의 무당 집안의 기록을 그린 공포 영화. 나홍진 감독이 원안을 기획했고, 프로듀서로서 제작을 맡았다.

이어 그녀는 “영화는 기대 이상이어서 100점 이상을 주고 싶다.(웃음) 제가 시나리오를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스크린에 펼쳐진 게 대단했다. 100점 이상을 주고 싶은데, 하지만 제 연기에 대해서는 80점을 주고 싶다”라고 첨언했다.
나릴야 군몽콘켓은 신내림 징조를 보이는 밍 캐릭터를 위해 10kg 정도 감량했다고 한다. “제가 처음에는 4~5kg 정도 증량을 했다가 후반부를 위해 10kg 정도 감량을 했다. 저 혼자 한 것은 아니고 전문 관리사들이 붙어 도움을 주셨다. 또한 정신 컨설턴트도 도움을 주셨다”라고 했다.
“반종 감독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는 나릴야는 “감독님도 촬영 중 제게 계속 얘기를 나눠주셔서 건강에 문제 없이 촬영을 잘 마쳤다. 현장에서는 반종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가 잘 해주셔서 어려움이 없었다.(웃음) 지금 건강 상태는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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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