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이 장항준 감독을 부러워했다.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제작발표회에서 김성훈 감독은 “‘킹덤2’ 중반쯤 ‘아신전’ 트리트먼트 5~6장 짜리를 봤다. 김은희 작가님은 이야기의 화수분인가 싶더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는 “이야기가 마를 만한데 더 깊어지고 풍부해져서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가장 완벽한 글을 완성할 수 있을까. 김은희 작가님을 아내로 둔 장항준 감독님이 존경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진행자 박경림은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달라 부탁했다. 김성훈 감독은 “다시 태어나면 장항준 감독님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옆에 앉은 김은희 작가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오는 23일 공개되는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엎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등이 나온다. /comet568@osen.co.kr
[사진] 킹덤: 아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