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효정 "상견례 프리패스상? 영탁‥母가 소녀팬처럼 좋아해" (ft.오또케송)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0 18: 50

'컬투쇼'에서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리더 효정이 미주만큼 만만치 않은 텐션과 상큼발랄한 과즙미를 폭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출연했다. 
이날 효정은 스페셜DJ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서 "상상도 못했다. 즐기려고 한다”라며 진행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앞서 '컬투쇼' 스페셜 DJ로 여러 번 활약한 바 있는 효정의 절친 러블리즈 미주를 언급하자 효정은 “미주가 한 것을 봤다. 미주는 시작할 때부터 소리를 지르더라"면서 "그래서 걱정이 되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효정을 소개하던 중 별명 ‘효또몰’에 대해 질문, 효정은 “음악방송 인트로에서 다른 멤버들은 몽환적인 표정을 짓는데 저만 웃으면서 포즈를 취했다"면서  ‘효정이만 또 몰랐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해 빅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애교송 ‘오또케송’에 대해 효정은 “제가 직접 만들었다. 저작권에는 등록을 해놨다"면서 "노래로 내진 않아서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 청취자는 친모도 ‘사랑의 콜센타’를 보고 효정의 팬이 되었다고 하자 효정은 “길을 가다가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저를 본 분들은 트로트 가수로 아시는 분들도 있다”라면서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선보여 환호를 안겼다. 
그만큼 전세대 팬을 어우르고 있는 효정은 그만큼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란 말까지 나왔다. 효정이 생각하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에 대해 묻자 효정은 '영탁'을 꼽았다.
이에 대해 효정은 "저희 어머니가 영탁님 같은 분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일단 밝으시고 너무 열심히 하시고 동생들 잘 챙기는 모습에 반하셨다"면서 "엄마가 사인을 받아달라고 하셔서 제가 방송 나갔을 때 사인을 부탁했더니 너무 흔쾌히 저희 엄마 이름을 써주셨다. 엄마가 소녀처럼 좋아하셨다"며 덩달아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청취자 답변 내용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이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고 생각하는 연예인 중에서 3명이 '영탁'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효정은 단발병을 유발하는 단발헤어 변신으로 과즙미를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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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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