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브라이언이 헤어진 여자치구가 동료 가수와 바람을 폈다고 깜짝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체널S ‘연애도사’에는 브라이언, 마리아, 그리고 라붐의 지엔이 출연했다.
마리아는 “엑소, 레드벨벳, BTS등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나이를 묻는 말에 브라이언은 “앞자리가 4다”라고 답했고, 지엔은 “28살이다”라고 덧붙엿고, 마리아는 “용띠. 22살이다”라고 나이를 밝혔다.
마리아는 주현미의 노래를 열창했고 홍진경은 “미국에도 이런 창법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마리아는 “요들이나 알앤비같은 꺾기가 있다”라고 답했다.
마리아는 “헤어진 지 1년 정도 됐다. 과거 남자친구는 춤을 췄다”라고 말했다. 첫사랑이 춘천 남자라고. 마리아는 “닭갈비 많이 먹어봤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황태회 막국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이언은 연애를 안한 지가 13년 넘었다고. 브라이언은 “썸도 없었다. 나가도 친구들만 만난다. 제가 너무 깔끔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소개도 안해준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나의 연애 소개서’를 통해 과거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스무살 때 있었던 일이다. 그 친구의 멤버가 나한테 말해줬다. ‘브라이언 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만나는 것 같다’라고 말해줬다. 처음엔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일주일 뒤에 문자가 왔다. 바람핀 동료 남자가수가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그 여자랑 누나(홍진경씨)랑 친할 거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나 누군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마음을 닫았다. 그 후로 의심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사주 도사는 “여자가 없는 사주가 아니다. 근데 여자를 밀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주 도사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까다로운 면이 있다. 기준이 촘촘하다. 본인의 마음에 든다거나 첫번째 허들을 넘기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사주 도사는 “한국 여자를 만날 수도 있지만 외국 여자를 만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서양쪽으로 맞는 것도 있다. 저희 사촌들이 다 외국사람들과 결혼했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