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 정준하가 아들 로하 자랑과 함께 무한도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물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뜻밖의 겁쟁이 특집 ‘나 지금...떨고 있니?’로 꾸며졌으며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아들 진우에 대한 자랑을 하기도 했다. "힘이 너무 좋아서 보행기 뿐만 아니라, 의자, 이삿짐까지 옮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전 핸드볼 선수 출신 최현호는 “혹시 핸드볼 시킬 생각 없냐”고 말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0/202107202237776989_60f6ffa36719a.jpg)
박주호 뿐만 아니라 정준하도 아들 로하에 대한 자랑을 이어갔다. “급작스럽게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 로하에게 안무를 보여주고 3일만에 배우고 한 것”이라고 말하며 로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음악방송을 하러 갔을 때 아들 로하가 없어서 외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MC들이 계속해서 로하를 자랑하라고 하자 정준하는 “저는 아내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만 보면 모든 피로가 풀린다”고 말해 원성을 들었다. MC들은 “모범답안”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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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도 8살 아들 지웅을 자랑하며 "운동 신경이 뛰어나서 아들에게 야구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로하에 대해 "원래는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었는데 운동신경이 없더라. 축구할 때 상대팀이 아닌 우리팀 골대에 공을 넣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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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중 유일한 솔로였던 서태훈은 8년째 솔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박나래가 황당해하며 “저 서태훈씨? 책임감 없이 그렇게 할 거예요?”라고 말하자 당황해했다.
서태훈은 “썸은 있었죠”라고 변명했지만 박나래는 “나 마지막으로 얘기해요 홍대!”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태훈은 MC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와서 웃음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특히 박소현의 긴 목을 스케치북 2개를 이용해 그려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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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가 "무한도전 마지막회 아직 못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정준하는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이 있고, 인정하지 말자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시 무한도전이 결성된다면 제일 첫번째로 달려갈거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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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동료 축구선수 구자철에 대한 폭로를 하기도 했다. 구자철과 독일에서 같은 팀으로 활동하던 시절 구자철은 바로 적응완료했지만 본인은 서먹서먹했다고 말했다.
그때 집을 구하고 있었는데 구자철이 “우리 집이 최고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대박이다”라고 했지만 곧 그 집이 물에 잠기고 도둑까지 들어서 "구자철 말은 30%만 믿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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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