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 정준하가 무한도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뜻밖의 겁쟁이 특집 ‘나 지금...떨고 있니?’로 꾸며졌으며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해 웃음을 대폭발시켰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0/202107202242775457_60f6d8939c395.jpg)
박주호는 구자철에 대한 폭로전을 하기도 했다. 구자철과 독일에서 같은 팀으로 활동하던 시절 구자철은 바로 적응완료했지만 본인은 서먹서먹했다고 운을 뗐다.
그때 집을 구하고 있었는데 구자철이 “우리 집이 최고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대박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주호는 “어 그래 너 잘 살아라. ”라고만 했는데 새로운 선수가 올 때마다 자기 집을 소개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그 집이 물에 잠기고 도둑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구자철 말은 30%만 믿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세계적인 선수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박주호는 “같은 방을 쓸 때 매번 살라의 습관을 다 받아주고 알람이 울리면 발로 차서 깨워주곤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며칠 후 방이 바뀌었는데 다시 자신과 쓰겠다고 했다며 “내가 깨워주고 했던 게 편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0/202107202242775457_60f6d8941fcae.jpg)
박주호는 당시 무척 피곤했다고 말하자 정준하는 박주호에게 “살라 내가 키웠다”라고 기사 나겠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정준하는 무한도전 얘기를 하며 눈물 짓기도 했다. "지금도 무한도전을 생각하면 다음주에라도 다시 만나서 녹화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아직 그립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0/202107202242775457_60f6d894ae906.jpg)
그러면서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한 박명수에게 “명품 가전제품 선물을 많이 해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2집 앨범 뮤직비디오에 박나래, 김숙, 산다라박이 나오면 그땐 차 한 대씩 해줄 것”이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정준하는 아들 로하 또한 자신의 뮤직비디오 에 출연했다며 로하의 엄청난 끼를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로하의 잘생긴 얼굴까지 공개하며 주변사람들로부터 "엄마가 정말 예쁘나보네" 이런 얘길 자주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0/202107202242775457_60f6d89548d7f.jpg)
이어 유부남 박주호와 최현호의 자식 자랑이 이어졌다. 최현호는 8살 아들 지웅과 5살 둘째 딸 아영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특히 지웅이가 운동 소질이 있다고 말했다.
박주호 또한 아들 진우가 힘이 너무 좋아서 보행기 뿐만 아니라, 의자, 이삿짐까지 옮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현호는 “혹시 핸드볼 시킬 없냐"고 물어 박주호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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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