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母는 아플 수도, 해방은 할 수 도 없다” 육아고충→ 딸 지온이 ‘금상’에 감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1 06: 54

‘해방타운’에서 다친 딸 지온이를 위해 해방을 포기한 윤혜진이 슈퍼맘 다운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이 딸 지온이와 출연했다.
이날 윤혜진은 “해방의 날이었는데 지온이가 실금이 나서 깁스했다”면서 “항상 남편이 지온이 등교를 도와줬지만 아이가 다치니 계속 신경쓰여, 아무래도 오늘은 지온이부터 데려다줬다, 애 아플 땐 엄마가 필요하다”며 딸 지온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해방타운을 포기하고 딸 학교부터 등교시킨 모습. 이를 알리 없는 지온은 “나 다쳤으니 도사락 싸달라”며 해맑게 말했다. 윤혜진은 “학교 급식 나온다, 돈 냈다”고 했으나 지온은 “다리 다쳐서 급식 안 먹겠다, 난 환자”라면서 금기야 김밥과 샌드위치까지 주문했다. 
윤혜진은 “너 다리 다쳐서 해방타운도 못 갔는데 도시락까지 싸야하냐 둘 중 하나만 해라”며 폭소, 핫도그까지 추가하는 지온에게 “그만 얘기해라, 많이 먹었다, 아님 네가 해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온에게 “네가 뭔데”라고 묻자 지온은 “엄마 딸이다”며 윤혜진을 무장해제시켰다. 이를 본 장윤정은 “딸이 친구같은 절친같다”며 부러워할 정도. 
윤혜진은 “엄마 다치면 너가 그렇게 해줄거냐”고 하자 지온은 “해주겠다”며 방긋 웃었고결국 윤혜진은 “해방타운가는 날씨지만 너랑 데이트하는 것 같아 좋다”며 마음을 다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지석진은 “딸이 좋다”고 부러워하자 모두 “빨리 딸 만들어라”고 했고 지석진은 “지금?”이라며 당황, 붐은 “지금은 녹화해야해, 녹화 끝나고 생각하셔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윤혜진은 딸 지온이 등교를 시킨 후 “이제 진짜 해방”이라며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딸이 걱정되는 모습. 윤혜진은 “무시하면 되는데 무시할 수 없다”며 결국 해방을 포기했다. 
윤혜찐은 “해방의 시간이 주어져도 아이가 다친다거나 돌발상황이 생기면 해방이고 나발(?)이고 엄마는 아플 수도 없고 해방은 할 수 도 없다”며 그 이류를 전했다.  
집으로 돌아와, 윤혜진은 딸 지온이 바라던 도시락을 완성, 이어 지온이를 만나러 갔다.  근처 공원으로 이동한 두 사람. 윤혜찐은 “한 번도 소풍해본 적 없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해방대신 도시락 데이트가 된 모습이었다. 
이때, 지온이는 “나 보여줄 거 있다”며 눈치를, 글쓰기 대회 금상을 받은 상장이었다. 감동을 받은 윤혜진은 입을 다물지 못 하더니 이내 “혹시 이거 전체 반애들 다 준 거냐”며 폭소, 이어 “대상도 있니 혹시? 너 1등인가봐”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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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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