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유로 2020 4강 멤버가 부럽지 않은 라인업이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 공식 SNS에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스페인은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선수단 몸값만 5억 6300만 유로(약 7620억 원)에 달한다. 2위 브라질(3억 6370만 유로, 약 4923억 원)의 시장가치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1/202107210619770469_60f73f5e0c35e.jpg)
스페인의 올림픽 예상 베스트11은 국가대표급 전력을 뽐낸다. 유로 2020 4강행 주역이 6명이나 포함됐다. A대표팀의 중원핵 페드리(바르셀로나)와 주전 골키퍼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을 비롯해 센터백 파우 토레스(비야레알)-에릭 가르시아(바르사), 좌우 윙어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다니 올모(라이프치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은 5명의 면면도 화려하다. 라파 미르(울버햄튼)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을 받았고, 2선 중앙에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중원에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가 위치했다. 좌우 풀백은 후안 미란다(레알 베티스)와 오스카르 밍게사(바르사)가 차지했다.
이들 11명 도합 몸값만 3억 9900만 유로(약 5400억 원)로, 도쿄 올림픽 선수단 몸값 2위를 차지한 브라질의 3억 6370만 유로를 상회했다./dolyng@osen.co.kr